오영주 중기부 장관, 청주 유진테크놀로지 방문 기업간담회 개최
오영주 중기부 장관, 청주 유진테크놀로지 방문 기업간담회 개최
  • 엄재천 기자
  • 승인 2024.03.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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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사업 위한 이차전지 참여기업 애로사항 청취
20일 충북 청주 유진테크놀로지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사업 충북지역 간담회가 열렸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충북 청주 소재 이차전지 부품제조 중소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해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사업 충북지역 간담회를 갖고 충북지역 첨단산업 강화를 위해 도내 중소기업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등 관계기관과 이차전지 선도기업인 LG에너지 솔루션, 에코프로, 파워로직스 관계자,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 JR에너지솔루션, 이투텍, 엔비티에스, 제라브리드 8개 이차전지 기업이 참석해 레전드 50+사업 관련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사업은 지차제의 지역산업 전략과 연계한 프로젝트 기획에 따라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중소기업혁신바우처 창업중심대학 스마트공장 중소기업정책자금 수출바우처 지역주력사업기업지원 총 6개 핵심정책사업을 3년간 패키지로 지원하는 중기부 신개념 지역중소기업 육성모델 사업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전문인력 수급의 어려움, 해외시장 진출 및 기술개발(R&D) 지원 확대, 원부자재 선구매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 등의 경영상의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했다.

이에 오 장관은 "이차전지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차전지 산업이 글로벌 탑티어의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주고 계신 이차전지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기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시도 중인 '레전드50+' 프로젝트의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경감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17개 광역자치단체의 21'레전드50+'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기업 선정이 마무리됐고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이 본격화되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앞으로 중기부 핵심사업인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사업의 성공을 통해 충청북도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장관은 이날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충북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엄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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