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공구 제조업체 ㈜아임삭 김대원 대표이사가 29일 충북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충북 고등학교 3곳에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청주공고, 충북공고, 청원고에 각 1000만 원씩 전달돼 학생 장학금으로 쓰인다.
아임삭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도내 특성화고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사업 등 직업교육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후원금을 내고,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업체는 2001년 수원공장에서 2008년 오창 공장을 준공한 뒤 본사를 이전했고, 2014년 오송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
2009년 이노비즈 기술혁신형기업 선정, 2013년 벤처기업 인증, 2021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장학사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학생을 위한 교육 기부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종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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