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조직 개편 단행...'문화도시 조성' 의지 반영
'행복청' 조직 개편 단행...'문화도시 조성' 의지 반영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6.08.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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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이 공공건축추진단(이하 공추단) 내 문화박물관센터를 신설하는 등 문화도시 건설을 위한 조직개편을 4일 단행했다.

기존 공추단 체제는 공공청사기획과·공공시설건축과 2개과와 문화도시기획팀·국립박물관건립추진팀 2개 T/F팀으로 운영해왔으나, T/F팀을 ‘문화박물관센터’로 통합·전환하여 공추단을 3과 체제로 개편하였다.

이번 개편은 국립박물관단지, 한문화단지 및 아트센터 등 행복도시의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에 행복청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실시됐다.

사진제공=행복청

우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랜드마크가 될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자연사박물관 등 공공·민간박물관 건립·유치 종합개발계획 수립 등을 위해 행복청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한류와 문화예술공간 마련을 위한 한문화단지 기본계획 수립과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등 본격적인 신(新) 한류문화 거점으로 추진하기 위한 행복청의 의지가 반영된 변화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역사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역사공원 조성, 도시영상기록물 제작 등 도시기록화 및 문화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등 문화콘텐츠 개발에 전문 인력을 투입한다.

체계적인 연구성과를 도시홍보 책자로 만들어 도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방문객 대상으로 배포하는 등 문화자원 활용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창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 개편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문화원년을 준비하는 시기에 이루어졌다”면서, “도시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이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미래문화도시의 비전을 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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