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편의시설 대폭 증가...전년 동기 대비 59%↑
행복도시, 편의시설 대폭 증가...전년 동기 대비 59%↑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6.08.07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족한 의료시설 확충 위해 3-3생활권(소담동) 1개 필지 의료용지로 공급

[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지난 1년간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내 생활편의시설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금년 6월말 기준 행복도시 내 상가(건물)는 264개로, 지난해 6월말 기준 166개 대비 98개(59%)가 증가했다.

생활권별 편의시설 현황을 보면, 1생활권(고운·아름·종촌·도담·어진동)에 상가 204개, ▲2생활권(다정·새롬·한솔·나성동)에 상가 48개, ▲3생활권(대평·보람·소담동)에 상가 12개가 위치하고 있으며, 점포별로는 음식점이 425곳에서 799곳으로 88% 증가했고, ▲학원이 148곳에서 276곳으로 86.5% ▲병·의원이 72곳에서 113곳으로 56.9% ▲이·미용업이 50곳에서 91곳으로 82%가 증가하는 등 주민생활 밀착형 편의시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행복청

이는 지난해부터 1생활권의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상가 및 영업 점포수도 대폭 증가하였고, 시청·교육청 개청에 따른 3생활권의 본격적인 개발과 아파트 입주 시작으로 새로운 상가들의 입점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3-3생활권(소담동) 1개 필지를 의료용지로 공급하기로 하고, 대상을 전문병원으로 제한하여 8월 중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행복청 안정희 고객만족지원팀장은 “행복도시의 차질없는 도시개발로 인구증가와 함께 편의시설도 빠르게 갖춰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특화된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