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도로' 명암~산성 도로서 4.5t 화물차 전도… 일주일새 3건
'죽음의 도로' 명암~산성 도로서 4.5t 화물차 전도… 일주일새 3건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6.08.09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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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2시 19분께… 적재된 굴착기 떨어져 승용차 덮쳐

[세종경제뉴스 김승환기자] '죽음의 도로'라고 불리는 명암~산성 간 도로에 일주일새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2시 19분께 청주시 상당구 산성~명암 간 도로 명암타워 인근 교차로에서 A(44)씨가 몰던 4.5t화물트럭이 우회전하다 중심을 잃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적재함에 실려있던 굴착기가 떨어져 신호대기 중인 B(41)씨의 승용차를 덮쳐 B씨 및 조수석에 타고 있던 C(41)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몰던 화물차가 브레이크 파열로 중심을 잃고 전도된 것으로 판단,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3일과 5일 산성~명암 간 도로에는 화물차 전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09년 12월 개통된 이 도로는 현재까지 총 4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명이 숨지고 74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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