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충북혁신도시에 '새 터전' 마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충북혁신도시에 '새 터전' 마련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6.09.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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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영수)의 신축청사 착공식이 6일(화) 혁신도시 내 신축청사 현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설문식 충청북도정무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안재덕 군의회의장, 지역인사 등 9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지방이전은 2008년 2월 지방이전계획 승인돼 2015년 12월 기본설계가 완료 됐으며, 2016년 6월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대지면적 25,000㎡에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22,234㎡ 규모로 공사기간은 2016년 9월부터 2017년 12월까지로 2018년 상반기 이전 완료를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육과정과 교육평가의 연구 및 개발을 수행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교육과정의 연구개발과 교과서를 비롯한 교수․학습 자료를 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관이다. 

미래의 희망인 인재양성과 국가교육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이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해 충북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에는 7개 기관이 이전이 완료됐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이달말 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교육개발원은 금년말 준공예정이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2018년도 입주하면 공공기관 이전은 마무리된다.

충북혁신도시는 아파트, 교육시설, 투자유치 기관 및 상업시설 입주가 본격화 되는 등 신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배후도시 없는 독립형 신도시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 공공기관 이전완료, 정주여건확충, 투자유치 활성화 등 자족기능 향상을 통해 중부권 지역행복생활권의 거점이자 명품도시로 성장할 준비를 갖춰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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