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코리아 ‘겹경사’
㈜코스메카 코리아 ‘겹경사’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6.10.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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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소기업 '종합 대상' 수상 이어 28일 코스닥 상장

[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충북 음성의 화장품 생산업체 ㈜코스메카 코리아가 잔치 분위기다.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10회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올해 충북도 중소기업을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때문이다.

기초·색조·기능성화장품 OEM전문 기업인 ㈜코스메카 코리아는 25일 여성 인력 고용을 늘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북도 중소기업 대상을 받았다. 이 업체는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OEM·OMD 중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고성장 배경에는 연구개발 투자의 힘이 컸다. 매년 매출액 중 4~5%를 연구개발비로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어서다.

R&D 인원 비중도 전체 종업원의 34.3%를 차지하고 있다.

이 덕분에 3중 기능성 BB크림, 톤업크림 등 7종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고 국내외 600여개 브랜드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중국의 소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올해 광저우, 절강성에 현지법인을 세웠다.

소주법인은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 84억 4천만원과 영업이익 11억 1천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조임래 대표이사는 "국내외 공장 생산시설을 확대해 2020년까지 매출 5천억원을 달성하겠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세계 시장에 선제대응이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체질개선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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