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강호동 원장)이 '2018년도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1차)'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로 채용해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시킨 뒤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청년취업희망자는 스펙보다 일하면서 배우고 통용되는 기술 습득 및 조기 취업이 가능해지고 기업은 스스로 원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 및 불필요한 재교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참여대상 기업은 고용보험가입자수 20인이상 중소기업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지원, 전담인력 지원, 교육훈련비 지원, 학습근로자 모집, 학습근로자 평가 및 관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재직자형 참여기업은 물론 재학생형 참여기업도 함께 참여신청이 가능하며, 충북 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2개의 사업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까운 세종에도 1개의 사업단이 위치하고 있다.
◆ 충북공고 사업단(기계분야, 충북공고, 충주공고, 제천산업고) ◆ 청주공고 사업단(전기전자분야, 청주공고, 청주전산기계고, 제천디지털전자고, 증평공고) ◆ 세종하이텍고(화학, 바이오화학, 절삭가공, 용접분야) |
재직자형(단독형, 공동훈련센터형) 및 재학생형(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일학습병행제 참여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일학습전문지원센터(043-230-9713~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제 중앙지역단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기관으로 15년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으로 선정돼 도내 기업에 도입 및 전파에 앞장을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