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무예문화 교류차 청주에 모인다
한·중 청소년, 무예문화 교류차 청주에 모인다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8.0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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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국제한·중청소년무술문화교류대회, 9일~14일까지 5박6일 일정 돌입

“청소년 무예문화로 교류하라!”는 슬로건으로 제25회 국제한·중청소년무술문화교류대회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간 일정에 돌입한다.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는 세계 청소년들의 방문교류를 통해 서로의 전통무예와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자국의 무예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큰 기여하는 비영리단체다.

대회 첫날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청소년교류단 52명을 포함해, 400여 명의 한·중 청소년들은 속리산 알프스수련원에서 합동 캠프를 실시해 우정을 나누게 된다.

3일째 되는 날인 11일은 청주아트홀에서 한·중청소년무술문화교류대회 본선경연대회가 열린다. 무예(6종목 32개 부문) 및 문화(2종목 2개 부문) 8종목 34개 부문에 약 800여명의 청소년, 지도자, 학부모가 참여해 경쟁보다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시상 및 상훈에는 충청북도지사상(상장 8매, 지도자상 2맹), 청주시장상(상장 11매, 지도자상 3매), 청주교육장상(상장 6매), 대회장상(무예·문화 8종목 34개부문 종목별 입상자 전원)이 주어진다.

본선대회 당일 저녁부터는 다음날 까지(3~4일차) 중국 청소년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진다. 대회 5~6일차에는 중국교류단과 국내교류단은 국내 주요 관광지 관광 및 쇼핑으로 마지막 추억을 쌓은 뒤 대회를 마감하게 된다.

한편, 교류대회는 1994년 8월 청주 주성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한 ‘제1회 한·일친선무술대회’가 첫 대회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격년제로 치러오던 대회를 2004년 8월 옛 청원군에서 열린 ‘제11회 한·중·일 청소년무술문화축제’로 확대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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