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800명, 청주에 모인다
한·중 청소년 800명, 청주에 모인다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8.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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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국제한·중청소년무술문화교류대회 11일 청주아트홀 일원서 열려

올 25회를 맞는 국제한·중청소년무술문화교류행사가 오는 11일 청주아트홀에서 양국 청소년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주요행사는 드림밍키즈의 K-POP댄스, 에뜨왈 무용단의 한국무용 등이 펼쳐지고, 본 경기는 합기도, 태권도, 중국무술 종목별로 단체 및 개인부분 무예경연과 K-POP, 한국무용, 중국무용 등의 단체 및 개인부문 문화경연이 이루어진다.

본선경연대회에서는 무예(6종목 32개 부문) 및 문화(2종목 2개 부문) 8종목 34개 부문에 약 800여명의 청소년, 지도자, 학부모가 참여해 경쟁보다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시상 및 상훈에는 충청북도지사상(상장 8매, 지도자상 2맹), 청주시장상(상장 11매, 지도자상 3매), 청주교육장상(상장 6매), 대회장상(무예·문화 8종목 34개부문 종목별 입상자 전원)이 주어진다

또, 참석 중국청소년 50여명은 한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유적지탐방, 전통시장 체험 등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매년 열리는 무술문화 교류대회는 한·중 양국 청소년들의 스포츠 교류 및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으로, 홀수 해에는 중국 흥룡강성과 우한시에서, 짝수 해에는 청주에서 진행된다.

한편,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는 세계 청소년들의 방문교류를 통해 서로의 전통무예와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자국의 무예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큰 기여하는 비영리단체다.

1994년 8월 청주 주성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한 ‘제1회 한·일친선무술대회’가 첫 대회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격년제로 치러오던 대회를 2004년 8월 옛 청원군에서 열린 ‘제11회 한·중·일 청소년무술문화축제’로 확대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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